23FW 파리패션위크 참가하는 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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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세계 패션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행사인 파리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송지오는 오는 20일 파리패션위크에 올릴 2023 FW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송지오는 2006년 파리패션위크에 첫 진출해 17년째 파리 컬렉션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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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송지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0주년을 맞는 송지오의 62번째 컬렉션 23FW 'REFLEXION(리플렉션)'은 내면과 외면의 교차, 주인공인 소년의 자아의 투영을 주제로 한다. 송지오는 2006년 파리패션위크에 첫 진출해 17년째 파리 컬렉션에 참가 중이다. 지난 2018년 대대적인 리뉴얼과 브랜드 확장으로 현재 전국 6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3FW 컬렉션에서 송지오는 파리 8구에 위치한 지상 9층 규모의 브루탈리즘 양식의 건물을 통째로 쇼장으로 만들어 쇼를 진행한다. 송지오 디자이너 겸 아트 디렉터는 "지난 23SS 컬렉션은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은 펜화 아트워크로 하우스의 미학을 극대화했다면, 이번 23FW 컬렉션은 송지오의 정체성과 송지오의 뮤즈가 되는 소년의 모습 그대로를 투영한 컬렉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지오는 이번 파리패션위크 참가와 함께 파리 패션의 중심지인 마레 지구에서 단독 쇼룸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
송지오 파리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는 송재우 대표는 "파리 현지에서 송지오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의 아트와 컨셉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컬렉션, 파티, 쇼룸까지 다방면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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