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 출시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1.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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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평균 13% 수익률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가치주에 투자하는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의 미국가치주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누버거버먼은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약 85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과 채권시장의 동반 부진했던 지난해 누버거버먼 펀드는 연초 이후 2% 떨어지는데 그쳤다”며 “같은 기간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은 18.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최근 3년 간 연평균 13.3%를 기록했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는 펀드에 3·5·10년 구간 최고등급(5star)을 부여했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감안할 때 탄탄한 재무 상태와 견조한 기업실적을 갖춘 가치주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2006년 설정 이후 미국 대형가치주 펀드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며 “3년 이상 구간에서는 상위 2퍼센트 이내를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환헤지형으로 연간 총 보수는 온라인형(C-e) 기준 0.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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