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기대주 최영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2023. 1.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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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PGA 최영준(21, 금강주택)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했다.

올댓스포츠는 17일 "KPGA 평균 드라이브 거리 약 328야드의 남자골프 기대주 최영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최영준은 2022년 6월 KPGA에 입회해, 입회한 지 1달도 채 안 돼 프로 데뷔전인 2022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남자골프의 유망주다. 2022년 스릭슨투어에서 우승 포함 톱 10에 4차례 이름을 올린 최영준은 스릭슨 포인트 순위 9위로 1부 시드를 확보, 2023년 정규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한 최영준은 2020년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영준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올댓스포츠에 훌륭한 선배들이 많은데, 저도 그 일원이 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남자프로골프투어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인 최영준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선수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최재훈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윤성빈, 정승기(이상 스켈레톤), 김예림, 이해인,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킹 댄스),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영준.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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