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마이바흐 S클래스 한정판 출시

벤츠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럭셔리 세단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마이바흐 S클래스 한정판 모델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를 오는 20일 24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정판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짙은 검은색으로 뒤덮인 가운데 절제된 은빛이 가미돼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별화된 럭셔리를 자랑하는 내·외관 디자인, 쾌적함·안락함을 자랑하는 우수한 승차감,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된 모델”이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독보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 모델의 크기는 전장 5470㎜, 전폭 1920㎜, 전고 1510㎜ 등이다. 배기량은 3982㏄로,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는 4.8초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 복합 연비는 ℓ당 8.1㎞다. 가격은 3억1781만원이다.

이 모델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면 차량을 계약할 수 있다. 구매자가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을 지정하면 해당 전시장에서 차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한정판 모델을 시작으로 올해 매달 20일마다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