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카메라'로 병원 女 탈의실 불법촬영…병원 직원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로 자신이 일하는 대학병원 여성 탈의실을 불법촬영한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여성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로 대학병원 직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일하던 병원 여직원 탈의실에서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첫 신고는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간호사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학병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 카메라 설치·촬영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로 자신이 일하는 대학병원 여성 탈의실을 불법촬영한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일하던 병원 여직원 탈의실에서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 측은 지난해 9월 이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수사가 시작됐다. 당시 첫 신고는 탈의실을 이용하던 여성 간호사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외 복수의 피해자가 있다”며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짜 에어팟 끼고 일해?"..풍자에 불편한 MZ들
- 수교국에 '적' 발언, 이란 반발…"서울에 테헤란로도 있는데"
- 김정숙은 되고, 김건희는 안된다?…"대통령 노릇 그만"하라는 野
- 고민정 “‘토착비리’ 언급한 한동훈, 장관 그만둬야 할 발언”
- 태국이 사랑한 ‘검사 공주’ 중태..국민은 승려가 됐다
- "실은 우리 아빠가"...장제원 아들, 2년마다 '父 사과문' 불러
- '한국판 비에리' 칭송 前국가대표…납치강도 전락하다[그해오늘]
- 증권가가 주목하는 올해 증시 키워드는 ‘에로배우’
- 부엌서 점심 먹던 가족들 사라졌다…욕실 갔다 혼자 살아남은 여성
- 아내 앞에서 우승한 김시우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