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오류 발생… 카카오 “긴급 점검, 현재 정상화” (종합)

메시지 송수신 오류... 오후 2시9분부터 9분 간
긴급 점점, 복구완료... 현재 정상 서비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의 모습. /뉴스1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17일 오후 일부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켰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9분부터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메시지가 정상적으로 보내지지 않는 등 문제를 겪었다. 이에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보내지지 않는다”, “자동으로 카카오톡에서 로그아웃됐다” 등 반응이 올라온 상태다.

이러한 장애 현상은 약 2시18분까지 약 9분 간 지속됐다. 카카오는 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긴급 점검에 나섰고, 현재는 모두 정상화 된 상태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대부분 서비스가 지난해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데이터센터 화재로 접속 장애 현상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카카오는 피해 보상 차원에서 모든 일반 이용자에게 무료 이모티콘 3종을 제공하고, 피해를 접수한 소상공인에 최대 5만원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발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시적인 사용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오류 원인과 사례를 취합하고 있고, 현재 장애는 모두 복구된 상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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