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한현희, 소속 팀 찾았다…롯데와 3+1년 40억원에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인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30)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구단은 17일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총 연봉 최대 37억원 등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한현희가 지난 시즌 종료 후 몸무게를 9㎏가량 감량했으며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며 "선발과 불펜 등 모든 보직에서 활약해온 한현희는 롯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인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30)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구단은 17일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총 연봉 최대 37억원 등 총액 4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 보장 금액은 15억원이다.
롯데는 "한현희가 지난 시즌 종료 후 몸무게를 9㎏가량 감량했으며 결혼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며 "선발과 불펜 등 모든 보직에서 활약해온 한현희는 롯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계약했다"고 전했다.
한현희는 "날 믿고 좋은 제안을 해준 롯데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인 부산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현희는 19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내야수 노진혁, 포수 유강남과 합동 입단식을 할 예정이다.
경남고 출신의 한현희는 2012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 뛰며 416경기 65승 43패 8세이브 105홀드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엔 6승 4패 평균자책점 4.75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으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지는 등 팀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현희는 2022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취득했고, 원소속팀 키움은 물론 타팀들이 외면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FA A등급인 한현희의 보상 규모는 크다. 롯데는 직전 연도 연봉의 200%인 5억원과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300%를 키움에 보상해야 한다.
한현희가 계약하면서 FA시장에 남은 선수는 4명으로 줄었다.
투수 정찬헌과 강리호(개명 전 강윤구), 외야수 권희동, 이명기가 새 둥지를 찾고 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軍 보안 구멍 뚫렸나…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두차례 징역형 살고 나와 또 음주운전하고 측정 거부 40대 실형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
- 104세 김형석 교수 "해로운 걸 멀리해야 오래 산다" | 연합뉴스
- 순찰차에 소변보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20대 징역 10개월 | 연합뉴스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 연합뉴스
- 부하 장교에게 빨래 떠넘기고 택배 심부름시킨 육군 대위 | 연합뉴스
- 美 산불 왜 자주 나나 싶었더니…소방관이 5차례 방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