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인구 늘리기 원년' 선포…4만명 회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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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올해를 인구 늘리기 원년으로 삼고 4만명 회복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에서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장흥군은 앞으로 5년간 인구정책 가이드라인이 될 기본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인구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장흥군 인구는 2017년 4만명이 무너진 뒤 지속해서 감소해 지난해 말 기준 3만5천65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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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올해를 인구 늘리기 원년으로 삼고 4만명 회복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17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에서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인구청년정책과는 인구정책, 지방소멸 대응, 고향 사랑, 청년지원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다.
장흥군은 앞으로 5년간 인구정책 가이드라인이 될 기본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인구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 기반 마련,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장려금 확대, 합리적인 주거지원 등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흥군은 2021년 10월 9일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뒤 지난해 75억원, 올해 135억원을 확보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인구절벽을 넘어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숙제 앞에서 인구 유출 방지, 유입 증가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인구는 2017년 4만명이 무너진 뒤 지속해서 감소해 지난해 말 기준 3만5천650명을 기록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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