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첼시 3인방, 신분 상승의 기회...3위 팀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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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밀린 것이 오히려 좋은 기회다.
사우디 컨소시엄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이후 꾸준히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은 첼시에서 경쟁에 밀린 코너 갤러거와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통해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첼시 선수가 뉴캐슬과 연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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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경쟁에서 밀린 것이 오히려 좋은 기회다.
사우디 컨소시엄의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은 이후 꾸준히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여름엔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며 알렉산더 이삭을 데려왔고 스벤 보트만과 맷 타깃, 닉 포프까지 품었다. 영입 효과는 그대로 발휘됐다. 영입생들은 기존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했고 뉴캐슬은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이끌고 있다.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뉴캐슬은 겨울에 추가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몸값이 '배'가 되는 겨울 이적시장 특성상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을 위주로 물색했다.
그리고 그 적임자를 찾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은 첼시에서 경쟁에 밀린 코너 갤러거와 루벤 로프터스-치크를 통해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입지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갤러거는 팰리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첼시에 복귀했다. 출전 기록은 많다.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미미하다. 공격 포인트는 1골 1어시스트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도 자주 노출하고 있다. 지난 팰리스전에서 준수하긴 했지만, 잦은 턴오버를 헌납하기도 했다.
유스에서 성장한 로프터스-치크는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주전은 아니었지만 팰리스와 풀럼으로의 임대를 통해 성장을 한 뒤엔 입지가 더욱 넓어졌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1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이 흐름을 이번 시즌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에 출전 기록 자체는 많지만, 교체 비중이 높다. 공격 포인트도 1어시스트에 불과한 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첼시 선수가 뉴캐슬과 연관됐다. 주인공은 모로코의 4강을 이끈 하킴 지예흐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브누아 바디아실을 영입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 2명의 논-홈그로운 선수를 제거해야 한다. 이에 지예흐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며 뉴캐슬이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세 선수 모두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로프터스-치크는 계약 만료가 1년 6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며 두 번의 여름 이적시장 동안 뉴캐슬과 꾸준히 링크가 나기도 했다. 지예흐 역시 공격 포화 상태인 첼시의 정리 대상이며 갤러거 역시 남은 기간 동안 애매한 활약이 지속된다면, 미련 없이 내쳐질 가능성이 높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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