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설치하고 보조금 받으세요"

경유·등유보다 이산화탄소·대기오염물질 배출 적어
27일까지 접수…심의위 거쳐 대상자 최종 선정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2023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목재펠릿 보일러·난로는 경유나 등유 보일러보다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연료비도 절감된다.

보일러는 주택용(임·농·상업용)이면 설치금액 기준 70%까지, 사회복지용(주민편의용)은 보일러 설치금액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난로는 주택용 105만원, 사회복지용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목재펠릿 보일러나 난로 설치를 희망하는 청주시민으로, 자부담 능력이 있고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나 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지난 경우다.

보조를 받지 않았더라도 기존에 설치한 제품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이나 청주시 산림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기한 내 사업량이 소진되지 않으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에서 수시 접수한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