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세계 조선사 중 가장 먼저 LNG운반선 새해 첫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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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조선사 중 가장 먼저 LNG 운반선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 운반선을 수주해오며 이 분야를 선도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서 발주된 LNG 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25.43%)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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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4억 원 규모… 울산 현대중공업 건조해 2026년부터 인도
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조선사 중 가장 먼저 LNG 운반선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 ㎥급 초대형 LNG 운반선 3척(9714억 원)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 운반선을 수주해오며 이 분야를 선도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서 발주된 LNG 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25.43%)을 수주한 바 있다.
이영덕 현대중공업 문화홍보담당 상무는 “LNG 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진다”며 “올해는 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올해 LNG 운반선 발주가 83척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견고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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