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 61년 만에 첫 감소…전년 대비 85만명↓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3. 1.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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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가 60여 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가 14억 117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서 인구 감소세가 시작됐다"면서 "중국의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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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구가 60여 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가 14억 117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년 14억1260만명 대비 약 85만명 감소한 수치다. 중국의 인소가 감소한 것은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연간 출생인구는 956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지 못했다. 출산율로 보면 1000명당 6.77명으로 지난해(7.52명) 대비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서 인구 감소세가 시작됐다”면서 “중국의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유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인구 감소는 예상보다 빨리 나타났으며 이는 신규 주택 등에 대한 수요를 둔화시켜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다”며 “그러한 둔화로 중국 경제가 규모에서 미국을 추월하는 것이 힘겨울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가 14억 117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년 14억1260만명 대비 약 85만명 감소한 수치다. 중국의 인소가 감소한 것은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연간 출생인구는 956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지 못했다. 출산율로 보면 1000명당 6.77명으로 지난해(7.52명) 대비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서 인구 감소세가 시작됐다”면서 “중국의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유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인구 감소는 예상보다 빨리 나타났으며 이는 신규 주택 등에 대한 수요를 둔화시켜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다”며 “그러한 둔화로 중국 경제가 규모에서 미국을 추월하는 것이 힘겨울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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