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성 사망’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 남성 두 명 검거

황병서 2023. 1. 17.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출동에 놀란 여성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남성 두 명이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도주했고, 도박장에 있던 여성 2명이 창문으로 뛰어내려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2명이 도박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사망한 여성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원 건물 일부 개조…도박개장 혐의
“사망한 여성, 부검 의뢰할 예정”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 출동에 놀란 여성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남성 두 명이 검거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도박개장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의 학원 건물 2층 일부를 임대해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밤 9시께 “불법 도박장에서 업주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도주했고, 도박장에 있던 여성 2명이 창문으로 뛰어내려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2명이 도박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사망한 여성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