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감독 "로테이션 가동해도 이강인은 출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이 로테이션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출전은 변함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17일 스페인 매체 호르나다페르펙토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컵대회는 또 다른 경쟁이다. 선발 출전할 베스트11을 결정했다. 컵대회는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우리는 22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면서도 "물론 이강인과 그레이프는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인 가운데 3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올 시즌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의 변함없는 출전과 함께 후보 골키퍼 그레이프에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인 1700만유로(약 228억원)의 이적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1350만유로(약 201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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