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김민재…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팀' 뽑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22 AFC 올해의 팀. /사진= IFFHS SNS 캡처

손흥민·김민재·황희찬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지난 16일(한국시각) 2022년 AFC 올해의 팀 11명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21-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황희찬은 네 명의 미드필더 중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골을 넣으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김민재는 센터백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의 리그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 가마다 다이치, 요시다 마야, 곤다 슈이치가 선정돼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렘 알다우사리와 살만 알파라즈 2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