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폴바셋, 10년째 에티오피아 아동 후원 활동

기사내용 요약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아동 120여명 후원

(왼쪽부터)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 (사진=매일유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매일유업 계열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폴 바셋이 월드비전 후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서울 월드비전 본사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폴 바셋은 2014년부터 월드비전의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해 1점포당 1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커피생산국인 에티오피아 아동들과 인연을 맺고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후원 10주년을 맞은 폴 바셋은 비전스토어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 중 최장기 후원자로서, 가장 많은 아동을 후원했다. 폴 바셋이 지난 10년간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한 에티오피아 아동은 120여명으로, 지난 해까지 누적 기부 금액은 약 3억원이다.

김용철 폴 바셋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 생산 농가는 지속적인 투자로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일반 커피 생산 농가는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커피 생산국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후원을 시작했고, 이 아이들이 만들어갈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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