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북 첫 24시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행

최정규 기자 2023. 1.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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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올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4시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은 전북에서 진안군이 최초다.

이번 24시간 긴급돌봄은 전춘성 진안군수가 발달장애인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상황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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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진안군청 전경.(진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올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4시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은 전북에서 진안군이 최초다.

이번 24시간 긴급돌봄은 전춘성 진안군수가 발달장애인 보호자와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상황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된다.

진안군은 면밀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올해 본예산에 전액 군비로 4600만원의 사업비를 세우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관내 거주 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 업무출장 등의 사유 발생 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1일 1만원이며 1회 이용 시 5일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고(1회 연장가능), 연간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 군수는 "이번 긴급돌봄 시행이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보호자와 장애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용자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 관리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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