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안돼요"…보도블럭 '쾅' 사고 택시, 승객은 유명 래퍼

류원혜 기자 2023. 1. 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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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수퍼비(29)가 새벽 시간 택시에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수퍼비는 17일 새벽 수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Happy New Year 2023. 다치지 않았다. 신이시여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며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걱정할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 액땜했다. 더 잘 되려고 이러는 걸 거다. 저처럼 사고 나지 마라. 제가 여러분들 사고를 대신 당한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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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퍼비 인스타그램


래퍼 수퍼비(29)가 새벽 시간 택시에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수퍼비는 17일 새벽 수퍼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Happy New Year 2023. 다치지 않았다. 신이시여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며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택시 기사와 수퍼비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택시 기사는 "보도블록을 쳤다. 다치신 데는 없냐. 타이어가 파스(터짐) 나서 차를 견인해야 할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파스'는 타이어 펑크를 뜻하는 펑추어(puncture)의 잘못된 표현이다.

기사는 이어 "요금은 받지 않겠다"며 "견인차 올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른 차에 타셔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무사했던 수퍼비는 "안전벨트를 차고 있어서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수퍼비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수퍼비는 견인차가 올 때까지 사고 현장에 머물렀다. 그는 걱정할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 액땜했다. 더 잘 되려고 이러는 걸 거다. 저처럼 사고 나지 마라. 제가 여러분들 사고를 대신 당한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기사님도 졸음운전 하시면 안 된다. 좀 쉬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4년생인 수퍼비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자신이 영앤리치 레코즈를 설립해 아티스트 영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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