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14홈런’ 시즌 30홈런도 때렸던 3루수, 은퇴 선언…”모두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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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던 트래비스 쇼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7년 밀워키 시절로, 타율 0.273 31홈런 101타점 OPS 0.862로 맹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18시즌에도 32홈런을 때려내면서 2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쇼는 올스타 마무리 제프 쇼의 아들로도 잘 알려졌고, 국내 팬들에게는 2020시즌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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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던 트래비스 쇼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쇼는 1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현역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8년 동안 나의 꿈이었던 메이저리거가 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나는 이 꿈을 끝내려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쳤고, 통산 타율 0.237 114홈런 366타점 310득점 OPS 0.757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7년 밀워키 시절로, 타율 0.273 31홈런 101타점 OPS 0.862로 맹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18시즌에도 32홈런을 때려내면서 2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쇼는 올스타 마무리 제프 쇼의 아들로도 잘 알려졌고, 국내 팬들에게는 2020시즌 토론토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야구는 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나의 커리어를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 나는 그들에게 빚을 졌다. 이 챕터가 끝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저 고맙다는 것이다”라며 은퇴와 함께 감사를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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