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 운영 방안 마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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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과 2026년 각각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운영 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부산시민공원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의 공정률은 30%, 북항 재개발 구역에 공사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정률은 40% 수준이다.
우선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을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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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합창·무용단원 100여 명 선발
2025년과 2026년 각각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운영 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부산시민공원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의 공정률은 30%, 북항 재개발 구역에 공사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정률은 40% 수준이다.
부산시가 이 같은 건립 과정에 있는 두 대형 문화 공간에 대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가 부산국제아트센터 등을 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개방형 기관장 임명, 예술감독 위촉, 전문분야 임기제 공무원 채용 등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운영조직의 전문성, 자율성, 효율성 확보를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기관의 책임 운영, 독립성 강화를 위한 책임운영기관 지정도 추진한다.
인력양성과 지역 예술인의 오페라 공연 참여를 위해 시즌단원을 운영하기로 하고 부산오페라시즌 작품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합창·무용단원 100여 명을 선발한다. 오는 8~10월에는 오페라 전막과 콘서트 오페라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6월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세계 정상급 예술가를 초청해 야외 클래식 축제인 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을 개최한다.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한 소규모 오페라 축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아트센터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30억원 가량을 들여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오페라, 무용, 연극,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을 만든다.
이와 함께 신규 공연장 브랜드 개발 용역을 통해 기관 명칭 공모, CI·BI 개발,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해 홍보·마케팅에 활용한다. 관광 연계 공연상품 개발, 공연장 네이밍·객석 후원과 함께 기부금품법 법률 개정 건의 등 공연예술 후원의 제도 마련도 추진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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