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1100억 조기 지급

김성훈 기자 2023. 1.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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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 주요 계열사들이 설(1월 22일) 명절을 앞두고 1500여 개 협력사에 대금 약 1100억 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88억 원, 한화솔루션 451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 원, 한화시스템 77억 원, 한화정밀기계 59억 원 등 약 1100억 원을 평소보다 최대 56일 앞당겨 현금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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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제공

계열사별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펼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 주요 계열사들이 설(1월 22일) 명절을 앞두고 1500여 개 협력사에 대금 약 1100억 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 88억 원, 한화솔루션 451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 원, 한화시스템 77억 원, 한화정밀기계 59억 원 등 약 1100억 원을 평소보다 최대 56일 앞당겨 현금 지급하게 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3억 원에 이른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 계열사들은 이 밖에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펼친다. 18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비전넥스트 등 경기 성남시 판교에 사업장을 둔 4개사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포함, 임직원들이 참여해 떡국재료 530세트를 지역 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울산공장은 12일 지역 내 복지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전남 여수공장은 17∼18일 이틀간 지역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함께멀리 희망나눔’ 이벤트를 통해 약 1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그밖에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9일 ‘서울시 화재 피해 가정 지속 나눔’ 프로그램으로 화재 피해 가구에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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