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차태현, 사이비 교주에게 채찍질 당하기 직전 ‘기겁 엔딩’
2023. 1.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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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있는 '기겁 엔딩'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5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 금명세(차태현), 설소정(곽선영)이 악령에 씌어 아빠를 살해했다는 6살 지율이(심지유)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사이비 교단에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담겨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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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있는 ‘기겁 엔딩’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5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 금명세(차태현), 설소정(곽선영)이 악령에 씌어 아빠를 살해했다는 6살 지율이(심지유)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사이비 교단에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담겨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먼저 신하루와 금명세는 아빠를 살해한 용의자라고 의심받는, 실어증(언어상실증)에 걸린 6살 지율이를 소환해 사건 당일에 관해 물었고, 지율이는 옥상에 같이 있던 사람이 아빠(윤호식)가 아닌 악마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특히 지율이는 악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할수록 공포에 떨었고 발작까지 일으켰던 상황. 하지만 지율 엄마(채민희)는 딸이 악령에 씌어 아빠를 죽인 것이라고 말해 의구심을 높였다.
신하루는 지율이가 급성정신병적 증상으로 보인다고 했지만 지율 엄마가 악령이 씌었다고 계속 주장하자 의심스러워했고, 지율이의 뇌 MRI 확인을 위해 만난 지율이의 주치의와 지율이의 고모는 지율 엄마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신경과학 팀원들은 수사를 통해 지율 엄마가 지율이에게 구원 의식을 받게 하려던 정황과 더불어 지율이를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는 지율 아빠와 강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두 사람은 구원치유센터의 사이비 교주인 대리자(이상숙)와 만나, 지율 아빠 살해 사건 당일에 대한 알리바이를 물었고 대리자는 기도 중이었다고 답했으나, 신하루는 눈 깜박임이 급격히 줄어든 대리자의 모습을 보며 거짓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대리자가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CCTV나 증거가 없자 신하루는 거짓말이 잘 먹히지 않는 실어증(언어상실증) 환자의 특징을 활용, 지율이가 살해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악마의 몽타주를 그릴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율이는 현장에서 본 악마의 몽타주로 자신의 모습을 그렸고, 신경과학 팀원들은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금명세는 사건 현장인 옥상을 수색하다 화장대의 거울을 발견, 지율이가 거울에 비친 자신을 그렸음을 알게 됐고, 이를 몽타주와 비교해 보던 중 지율이 뒤로 그림자처럼 작은 형상인 대리자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 사이 설소정이 지율이네 집 근처 주차장 CCTV에서 대리자의 차를 포착했고, 지율 엄마는 대리자가 사건 당일 없었다며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답답해하던 금명세는 급기야 “남편분은 딸을 구하려다 목숨까지 잃었는데, 부인께선 딸을 살인자로 만들려 하네요”라고 도발했지만, 지율 엄마는 대리자와 연락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신하루는 지율 엄마가 대리자에게 당한 세뇌를 끊기 위한 방법으로 믿음의 대상을 바꾸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금명세에게 잠입 수사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금명세와 설소정이 노부부로 위장해 구원치유센터로 들어갔고, 설소정은 대리자와 상담하며 남편의 구원 의식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던 터. 금명세와 설소정은 감쪽같은 연기로 지율이의 구원 의식 날짜를 알아낸 데 이어 지율이의 구원 의식 행사 참여권까지 얻어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지율이의 구원 의식에 참석한 금명세와 설소정이 대리자의 갑작스러운 변심으로 지율이 대신 금명세가 구원 의식을 받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채찍을 꺼내 벽에 힘껏 휘두르는 대리자와 이를 보고 움찔하며 겁에 질린 금명세의 경악하는 모습이 아찔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6회는 17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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