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베트남 축구사 바꾸고 떠나는 박항서 "다음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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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의 5년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고 5년여 동안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온 박 감독은 마지막 무대였던 이번 대회의 아쉬운 결과에 대해 "감독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사랑하는 선수들과 더는 같이할 수 없는 게 가장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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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의 5년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감독은 16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을 준우승으로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국민께 꼭 우승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날 태국에 0-1로 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7년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고 5년여 동안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온 박 감독은 마지막 무대였던 이번 대회의 아쉬운 결과에 대해 "감독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사랑하는 선수들과 더는 같이할 수 없는 게 가장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꽃피웠습니다.
10년 만의 미쓰비시컵 우승(2018년), 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2018년),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우승(2019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베트남 축구 역사를 바꿨습니다.
박 감독은 아직 다음 행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제가 잘할 수 있는 건 축구밖에 없다. 어떤 곳에서 어떤 축구 일을 할지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로이터·@AFFPresse 트위터·@oohsevii 트위터·@vietnamesefootball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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