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침체로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26% '뚝'…1.5조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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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침체 영향으로 일일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보다 2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375조5000억원으로 전년(510조8000억원)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도 2조1000억원에서 26.5% 감소한 1조5000억원이었다.
회원별로 보면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6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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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 침체 영향으로 일일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보다 2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375조5000억원으로 전년(510조8000억원)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도 2조1000억원에서 26.5% 감소한 1조5000억원이었다.
회원별로 보면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16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0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줄었다.
주식결제대금은 2018년 338조4000억원에서 2019년 284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 유동성이 증가하며 2020년 416조6000억원, 2021년 510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회원별 다자간 차감 방식으로 운영되는 주식시장결제와 주식기관결제의 차감률은 각각 96.4%와 91.3%였다. 다자간 차감이란 증권의 매매에 대해 결제증권은 참가자와 종목별로 결제 수량을 차감 확정하고, 결제대금은 회원별로 총매도대금에서 총매수대금을 차감해 확정하는 방식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차감효과 발생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며 "이러한 결제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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