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9월까지 용역

(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에는 고령친화도시 사업환경 분석과 가이드라인 개발, 실행계획, 평가계획, 네트워크 인증 행정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고령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시설, 여가, 일자리 등 WHO가 제시하는 노인 친화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 음성군의 고령화율은 23%로 초고령사회(전체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 20％ 이상)에 진입했다.

한편 WHO가 2006년 도입한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인프라 등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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