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돌봄단`으로 고독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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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역주민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확대해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과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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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역주민이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확대해 촘촘하고 강화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난 2017년 10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이래 2021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됐다. 작년부터는 주요 돌봄 대상을 고독사 위험가구로 명시했다. 시는 올해부터 운영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한다.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인원은 총 1200명이며,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공개 모집한다. 돌봄단 중 1180명은 동주민센터에, 20명은 5개 쪽방상담소에 배치해 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주 1회 정기적 안부 확인 역할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또 안부 확인을 통해 개별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공적급여, 긴급복지 지원, 민간서비스 연계 등 복지서비스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돌봄단이 고독사 위험가구와 같은 지역 주민인 점을 활용해 위험가구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계망 형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동네돌봄단 연중 운영을 통해 홀로 고립된 상태에서 위기 상황과 맞닥뜨리는 일이 없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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