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애덤 스콧 등 선수자문위원회 16명 발표

이태권 2023. 1.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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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3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선수를 선출했다.

한편 선수자문위원회는 지난 16일 PGA투어에서 3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1993년 PGA챔피언십 등 PGA투어 통산 12승을 거두고 현재 미국 NBC에서 PGA투어 중계를 하는 폴 아징어(미국)가 소니 오픈 최종라운드 경기를 해설하는 도중 "13년간 선수자문위원으로 활동했지만 시간 낭비였다"고 고백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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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3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선수를 선출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PGA투어가 16명의 선수자문위원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16명으로 구성된 선수자문위원회에는 세계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맥켄지 휴즈, 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헨릭 놀랜더(스웨덴), 리키 파울러, 윌 잴러토리스, 샘 번즈, 맥스 호마, 브라이스 가넷, 브라이언 하먼, 라이언 아머, 매버릭 맥닐리, 키이스 미첼,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PGA투어에서 20년째 활동하는 애덤 스콧(호주)을 비롯해 매버릭 맥닐리와 케빈 스트릴먼은 선수자문위원회장 후보에 올랐다. 이에 이들 중 한명은 오는 2월 13일까지의 투표를 통해 2024년부터 3년간 PGA투어 정책이사회의 선수위원으로 활동한다. 현재 PGA투어 정책이사회의 선수위원은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웹 심슨, 패트릭 캔틀레이, 피터 말나티,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다.

한편 선수자문위원회는 지난 16일 PGA투어에서 3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1993년 PGA챔피언십 등 PGA투어 통산 12승을 거두고 현재 미국 NBC에서 PGA투어 중계를 하는 폴 아징어(미국)가 소니 오픈 최종라운드 경기를 해설하는 도중 "13년간 선수자문위원으로 활동했지만 시간 낭비였다"고 고백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자료사진=애덤 스콧)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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