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사망’ 리사 마리, 父 엘비스 집에서 추모식…“극단적 선택 아들 곁에 묻혀”[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54)의 추모식이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그레이스랜드 집에서 거행된다.
리사 마리 가족 측은 16일(현지시간) “오는 1월 22일 일요일 오전 9시 멤피스 그레이스랜드 앞 잔디밭에 공공 추모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리사 마리는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아들 벤자민은 2020년 27살의 나이에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리사 마리는 아들 곁에 묻힐 예정이다.
그는 10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이상증세를 보였다. 엑스트라TV에 따르면, 리사 마리는 레드카펫에서 빌리 부시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의 오랜 친구인 제리 실링의 팔을 붙잡았다.
페이지식스는 “팬들은 그녀의 말이 평소보다 느렸고, 약해 보였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리사 마리는 죽기 거의 일주일 전에 아버지 엘비스의 8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레이스랜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2003년 1집 앨범 '투 훔 잇 메이 컨선(To Whom It May Concern)'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뮤지션 대니 키오, 팝 스타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기타리스트 마이클 록우드와 결혼한 바 있다.
[사진 = 1968년 멤피스 병원에서 태어난 딸 리사 마리와 아버지 엘비스 프레슬리, 어머니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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