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필터 제조 中企 방문해 현장 애로 청취

조 차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중소기업 지원대책 강구할 것"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1.12/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경기 화성시의 한 필터 제조 기업을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차관이 방문한 수출 중소기업 '이랑텍'은 5G 이동통신 기지국 핵심 부품인 '5G 무선 주파수(RF)' 필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랑텍은 2018년 중기부의 수출 우수기업 지정제도인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뒤 본격적인 수출에 나섰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선 인도 통신장비 제조회사와 5G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조 차관은 간담회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랑텍'의 생산시설을 참관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체험했다.

조 차관은 "복합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