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동에 놀라 2층 도박장서 뛰어내린 여성 2명…1명은 사망

한윤종 2023. 1.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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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도박장에서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놀라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불법 도박장에서 업주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도박장에 있던 두 여성은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겁을 먹고 도박장이 있던 건물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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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명은 중상
 
불법 도박장에서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놀라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린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6일 도박장개설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불법 도박장에서 업주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도박장에 있던 두 여성은 경찰이 출동했다는 소리에 겁을 먹고 도박장이 있던 건물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한 명은 지난 15일 사망했다. 다른 한 명도 중상을 입었고 현재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과정에서 여성 2명이 창문으로 뛰어내린 경위를 확인 중이다"며 "사망한 여성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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