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 장기화에 비상 노선 확충

조근영 2023. 1. 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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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18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비상 수송노선을 확충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어진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장기화하면서 늘어나는 동일 생활권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선을 바꿨다.

김산 무안군수는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 장기화에 따라 자가용 함께 타기나 자전거, 택시, 통근·통학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며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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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수송노선 버스 [무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비상 수송노선을 확충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어진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장기화하면서 늘어나는 동일 생활권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선을 바꿨다.

200번 노선은 애초 무안읍∼목포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비상 노선을 무안읍∼목포역으로 연장하며 기존 4대에서 2대를 증차한다.

800번 노선에는 출근 수요를 고려해 오전 6시에 목포 터미널을 출발해 남악, 일로, 몽탄을 거쳐 무안읍을 운행하는 버스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그 외 비상 노선은 동일하게 운행되며, 자세한 운행 시간은 무안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 장기화에 따라 자가용 함께 타기나 자전거, 택시, 통근·통학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며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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