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김영권 2023. 1.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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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쏟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4박5일 일정으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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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이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쏟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4박5일 일정으로 개막한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행사에서 조 부회장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조력할 방침이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이 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에 대한 논의들도 이뤄지는 만큼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 부회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2007년 YGL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다보스포럼 외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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