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에 대관람차, 집라인, 생태정원 설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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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집라인, 대관람차, 생태정원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된다.
17일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강을 횡단할 집라인 설치 계획은 지난해 하반기 시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낸 사업이다.
세종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올해 하반기로 목표하고 산업부 평가와 현장실사에 충실히 대응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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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집라인, 사선형 아닌 동력 이용 순환형 검토
미래전략본부장, 주요 업무 추진 계획 발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 집라인, 대관람차, 생태정원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된다.
17일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강을 횡단할 집라인 설치 계획은 지난해 하반기 시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낸 사업이다. 현재 예상되는 집라인은 떨어지는 각도를 이용하는 사선형 방식이 아닌 전기동력을 이용, 금강 주변을 도는 순환형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 공약사업인 대관람차도 금강변에 설치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중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며 관련 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이른 시간 안에 협의할 계획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대관람차는 민간자본이 투자 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를 해 봐야 한다”면서 “행정적 검토와 용역 등을 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 성장과 함께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무료화 계획과 교통체계 구축도 발표했다.
시내버스 무료화는 최민호 시장 공약으로 이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오는 2월까지 마치고 6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불편한 교통신호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3월까지 신호 운영 교차로에 대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12월까지 정체 교차로에 대한 신호 연동으로 원활한 체계를 구축한다.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이 반영된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대전·세종 경제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대전시와 협의해 오는 3월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한다.
세종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올해 하반기로 목표하고 산업부 평가와 현장실사에 충실히 대응해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본부장은 “대한민국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자족 기능, 편리한 교통, 한글 문화수도, 첨단 미래도시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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