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의사가 권하는 하루 한곡…전남대 조정관 교수 저서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활발한 의료·교육활동으로 잘 알려진 조정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신간 '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을 발간했다.
조 교수는 의사가 환자에게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듯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매일 한 곡을 선곡하고 힘든 하루를 살아내는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지혜의 말을 함께 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활발한 의료·교육활동으로 잘 알려진 조정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신간 '어떤 심장의사의 하루나기 음악처방'을 발간했다.
조 교수는 의사가 환자에게 상황에 맞는 처방을 내리듯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매일 한 곡을 선곡하고 힘든 하루를 살아내는 현대인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지혜의 말을 함께 전한다.
이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한쪽씩 총 365쪽으로 구성돼 선곡 이야기를 풀어냈다.
스마트폰으로 책 속의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돼 즉석에서 연주를 들을 수도 있다.
조 교수는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펠로를 거쳐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대한심장학회 부정맥 연구회장, 호남 순환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부정맥을 포함한 심장학 전 분야를 활발하게 연구해 국내외 학술지에 500여 편 논문을 발표했고 2014년 대한심장학회 학술상과 지난해 광주시 무등의림상 학술상을 받았다.
'순환기 환자를 위하여', '심전도 홀로서기', '성안댁 김서균의 백세일기', '한국의 백세인, 20년의 변화' 등 저서도 펴냈다.
조 교수는 17일 "35년 교직을 마무리하면서 은사님과 선·후배, 환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며 "힘든 하루를 음악을 들으며 힘을 얻었기에 많은 사람에게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군인들이 비밀 '암구호' 사채업자에 유출…돈빌리고 담보로 넘겨 | 연합뉴스
- 두차례 징역형 살고 나와 또 음주운전하고 측정 거부 40대 실형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
- 104세 김형석 교수 "해로운 걸 멀리해야 오래 산다" | 연합뉴스
- 순찰차에 소변보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20대 징역 10개월 | 연합뉴스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 연합뉴스
- 부하 장교에게 빨래 떠넘기고 택배 심부름시킨 육군 대위 | 연합뉴스
- 美 산불 왜 자주 나나 싶었더니…소방관이 5차례 방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