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3년만에 다보스 찾아 부산 EXPO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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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나 이들에게 부산 EXPO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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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 엑스포(EXPO)'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제53회 다보스포럼이 스위스에서 4박5일 일정으로 개막한 가운데 조 부회장은 2020년 이후 3년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조 부회장은 포럼 기간 동안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고 부산 EXPO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행사에서 조 부회장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부산 EXPO 유치에 조력할 방침이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조 부회장은 이날 각국의 YGL 출신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나 이들에게 부산 EXPO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아울러 글로벌기업 CEO들과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에 대한 논의들도 이뤄지는 만큼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그룹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조 부회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해오며 다보스포럼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YGL'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다보스포럼 외에도 현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를 맡아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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