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찾은 TK 사찰 방문 나경원 "내가 할 수 있는 사명 깊이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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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은 17일 TK(대구경북)에 있는 한 사찰을 찾아 "대한민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사명에 대해 깊이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동화사 방문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 직에서 해임된 것과 관련,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해임)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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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은 17일 TK(대구경북)에 있는 한 사찰을 찾아 "대한민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사명에 대해 깊이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 회주스님인 의현스님 등과 차담을 갖고 "국운융성과 어려운 나라를 바로 세우려고 하는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기원해달라"고 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사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찾았던 곳이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에도 동화사를 방문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동화사 방문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 직에서 해임된 것과 관련,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해임)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과 대통령을 이간하는 당대표가 아닌 국민의 뜻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대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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