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거세까지?" 前엑소 크리스, 미성년多 성폭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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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吳亦凡)가 결국 체포됐다.
17일 중국 다수의 유력 매체들이 크리스의 체포 소식을 보도했다.
캐나다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실시하고 있어, 크리스가 캐나다행을 택할 시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 것인지 이목이 쏠린 것.
한편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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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吳亦凡)가 결국 체포됐다.
17일 중국 다수의 유력 매체들이 크리스의 체포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식적으로 체포돼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고.
크리스는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여성의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였다. 크리스가 연예계 지원을 약속하며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 피해자가 8명이 넘고,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됐다는 충격적인 주장이었다.
당시 크리스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공갈 혐의로 맞고소에 나섰다. 하지만 공안당국은 여성의 손을 들어줬고, 크리스가 성관계를 맺고 메신저 위챗을 통해 3만2000위안(약 570만 원)을 보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 성명을 통해 "크리스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그를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결국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해 11월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이후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것. 복역 기간이 정해지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
형기를 채운 후에는 해외 추방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려진 탓에 화학적 거세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다. 크리스의 국적은 캐나다다. 캐나다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에게 화학적 거세를 실시하고 있어, 크리스가 캐나다행을 택할 시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 것인지 이목이 쏠린 것.
한편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에서 이탈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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