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리크 첼시 보낸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330억원 군에 기부
홍석준 2023. 1. 17. 13:44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첼시로 보낸 우크라이나 축구팀 샤흐타르가 자국 군인과 가족들을 위해 약 3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BBC는 샤흐타르 구단주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약 333억원 가량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샤흐타르는 최근 무드리크를 첼시에 이적시키면서 1천3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이 발생했습니다.
샤흐타르 측은 우크라이나 군대와 국민들의 지지 덕분에 구단이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지만, 이번 기부금이 무드리크의 이적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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