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17일 개소…주민친화형 서비스 제공

기사내용 요약
김해 서부권 23만 공공보건의료 담당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서부권 23만 인구의 공공보건의료 담당하는 김해시서부보건소를 17일 개소했다.

김해시 장유·진례·한림 등 23만 시민들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행사 및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부보건소는 3과 12팀의 조직을 갖추고 서부지역 주민의 요구를 최우선 반영하는 '주민 친화형 보건소' 역할 수행을 위해 기존 ‘과’ 단위로 운영되던 서부건강지원센터를 ‘국’ 개념의 보건소로 승격했다.

서부보건소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선별진료소, 2층에 고령화에 따른 치매예방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위한 건강증진과, 3층에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 식품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과로 구성했다.

김해시서부보건소 강선희 보건관리과장은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하고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