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조근영 2023. 1.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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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전남 목포시에 뜨거운 고향 사랑을 전했다.

목포시는 전남도 고향사랑 홍보대사이기도 한 남진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목포시 첫 고액 기부자다.

남진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게 돼 기쁘다"며 "힘들 때마다 엄마 품처럼 따뜻하게 위로받았던 목포를 잊은 적이 없고 이런 애틋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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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낸 가수 남진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가수 남진이 전남 목포시에 뜨거운 고향 사랑을 전했다.

목포시는 전남도 고향사랑 홍보대사이기도 한 남진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목포시 첫 고액 기부자다.

목포 창평동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남진은 1965년 가수 데뷔 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다수 히트곡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국민가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남진 생가, 남진 야시장(자유시장) 등 남진을 테마로 한 공간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진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게 돼 기쁘다"며 "힘들 때마다 엄마 품처럼 따뜻하게 위로받았던 목포를 잊은 적이 없고 이런 애틋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지난 12일 학창 시절(홍일고 졸업)을 목포에서 보낸 이권재 오산시장이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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