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기이브이, 美 법인 양산 본격화 주목"

김경택 기자 2023. 1. 17.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7일 삼기이브이에 대해 미국 내 생산거점 부지 확보 완료와 2025년 미국 법인 양산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삼기이브이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제조사로 주요 제품으로는 파우치형, 각형 이차전지에 탑재되는 엔드플레이트 등이 있다"면서 "수주 확정 후 약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양산하며 플랫폼 변경이 없는 한 장기 계약을 통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17일 삼기이브이에 대해 미국 내 생산거점 부지 확보 완료와 2025년 미국 법인 양산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삼기이브이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제조사로 주요 제품으로는 파우치형, 각형 이차전지에 탑재되는 엔드플레이트 등이 있다"면서 "수주 확정 후 약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양산하며 플랫폼 변경이 없는 한 장기 계약을 통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엔드플레이트는 배터리 모듈 양 끝단에 부착돼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되는 물리적 변성, 배터리 화재·폭발 등에 대한 1차적인 보호막 역할을 수행한다. 엔드플레이트는 차량 1대 당 20~30개가 적용된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있다"면서 "시스템·1차 부품 공급업체향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기이브이는 이날 수요예측을 개시했다. 내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후 72.8%가 락업(보호예수)되고 유통가능물량은 27.2%다. 회사 측은 총 490억~586억원을 조달해 시설자금에 약 266억원, 2차전지 모듈·팩 선행기술 개발과 다이캐스팅 공정기술 개발에 약 3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