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박재범 “첫 MC 영광…뉴진스·아이유 초대하고 싶다”[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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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박석형 PD, 이창수 PD를 비롯해 박재범, 정동환이 참석했다.
첫 번째 '더 시즌즈'의 '박재범의 드라이브'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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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박석형 PD, 이창수 PD를 비롯해 박재범, 정동환이 참석했다.
이날 박재범은 “이름 걸고 하는 건 신중하게 생각한다. 일단 30년 동안 전통이 있지 않았나. 그래서 영광이고 앞으로 제 역할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박재범은 “아무래도 뉴진스, 아이유가 나오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동환은 “저는 신인 뮤지션들이 무대에 서면 좋을 것 같아서 구원찬 씨 등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 PD는 “저는 다양한 신인들, 외국인 가수분들도 나왔으면 좋겠다. 다나까 씨 꼭 섭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박 PD는 “제가 8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됐다. 갭이 크다. 팔로우가 잘 안된 상황인데, 그건 말씀 드릴 수 있다. 이 자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저는 열어놓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다.
‘더 시즌즈’는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MC로는 데뷔 15년차 뮤지션이자 댄스, 랩, 노래, 프로듀싱까지 능력을 입증해온 박재범이 발탁됐다. 첫 번째 ‘더 시즌즈’의 ‘박재범의 드라이브’는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여의도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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