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한성호 교수, 제35대 대한가정의학회 회장 선출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동아대는 한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학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학술성과 등을 인정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제35대 회장에 선출됐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2년 간이며, 이 기간에 총회 의장과 학술대회 등을 총괄하게 됩니다.
한 교수는 "회장직을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가정의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주치의로서 건강증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 교수는 "45개국 의료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인 세계가정의학회 아태지역 학술대회(WONCA APR Conference)를 임기 중인 2025년 상반기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 교수는 오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한가정의학회 '한독학술상(2015)', '올해의 가정의 상(2015)', 동아대병원 '한림인술상(2016)', '항노화산업발전 부산시장 표창장(2018)', '부산시의사회 사회봉사대상(2018)',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020)'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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