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폐기 화폐 4.1억장…에베레스트산 15배 높이
이재동 2023. 1. 17. 13:31
지난해 4억장 넘는 화폐가 훼손되거나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4억1,268만장으로 액면가로는 2조6,414억원어치에 달했습니다.
이는 가로로 이으면 5만2,418㎞로, 경부고속도로를 63차례 왕복하는 길이에 해당하고,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15배에 이르는 높이입니다.
폐기 화폐 규모는 1년 새 2.3%, 915만장 늘었는데, 금리 상승 등으로 은행권 환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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