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소형모듈원자로 안전 규제 체계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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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17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안전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SMR의 안전규제 방향 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혁신적이고 더 안전한 i-SMR 개발을 위해 안전규제 방향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적기에 인허가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SMR 안전규제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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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7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안전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SMR의 안전규제 방향 마련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원안위가 이 분야 세미나를 대외에 공개한 건 처음이다.
세미나에는 임승철 원안위 사무청장과 산업부·과학기술정통부 관계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규제 전문 기관,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단장 등 개발자와 원자력계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안위는 SMR에 적용된 혁신 기술에 대한 안전성 확인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개발자에게 제시하겠다는 내용의 'SMR 안전규제 방향(안)'을 발제했다. 추후 세미나에서 논의한 사항 등을 검토해 확정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규제 기관과 개발자가 상호 이해도를 높여 나가는 '사전설계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혁신적이고 더 안전한 i-SMR 개발을 위해 안전규제 방향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적기에 인허가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SMR 안전규제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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