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향사랑 기부 줄이어…프로골퍼·장관·국회의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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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출향 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재경도민회에서 시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정헌율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프로골퍼 박현경씨(23)는 이달 4일 기부금 100만 원과 성금 1000만을 기탁해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12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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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 출향 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재경도민회에서 시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정헌율 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익산 출신인 조 의원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치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서 프로골퍼 박현경씨(23)는 이달 4일 기부금 100만 원과 성금 1000만을 기탁해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12일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고향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또는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시는 기부자들에게 특산품인 쌀과 고구마, 각종 선물세트 등 답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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