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장연대 철 지났다’ 김기현에 “김치냉장고 사 놓았다더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전날 김기현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라는 말은 이미 철 지난 것으로 그런 용어를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기현 의원께서 이미 김치냉장고 사놓으셨다고 했는데 참 안타깝네요"라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 시장과의 만남에 대해 "(오 시장이) 전당대회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언도 해주시고 덕담들도 많이 해주셨다"며 "다른 분들은 친소관계라든지 그런 거(에 의한 만남)였다면, 저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그런 점이 다른 후보들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전날 김기현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라는 말은 이미 철 지난 것으로 그런 용어를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기현 의원께서 이미 김치냉장고 사놓으셨다고 했는데 참 안타깝네요”라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1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약 35분간 차담을 가진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안 의원이 ‘김장연대’에 대해 ‘곧 쉰 김치가 될 것’이라며 견제에 나서자 ‘김치냉장고가 있다’는 발언으로 맞받은 적이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 시장과의 만남에 대해 “(오 시장이) 전당대회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언도 해주시고 덕담들도 많이 해주셨다”며 “다른 분들은 친소관계라든지 그런 거(에 의한 만남)였다면, 저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그런 점이 다른 후보들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공동 시정의 파트너로서 시작하지 않았나”라며 “여러 가지 정책 현안들, 특히 청년들의 삶과 주거, 직업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고 인수위원회에서 만든 국정과제들이 각 지자체와 어떻게 잘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대화의) 주 테마였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도 안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여러 가지 정책적인 협조·협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나눴고, 화합의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대화를 주로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5일 김기현 의원과 16일 나경원 전 의원 등 다른 당권 주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 59.3㎝ 폭설 ‘아수라장’…주말휴일 영동·산간 눈 폭탄
- 수도권 투자처 강원 부동산 ‘흔들’…올해 신규분양 작년 ‘반토막’
- 화천산천어축제 인기에 ‘입장권 암표’ 그림자
- 경찰 “빌라왕 전세 사기 숨은 진짜 배후세력 있다”
-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잃은 유족 민사소송 제기
- 영하 20도에도 생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급증
- 건보공단 직원 ‘몰카’ 범행 3개월간 70건 달해
- 유상범, 中 비밀경찰서 의혹에 “사실이면 주권침해·내정간섭 해당하는 사안”
- [영상] 강원FC 김병지 대표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이 목표”
- [영상] '산천어 잡고 겨울 추억도 잡고' 2023 화천 산천어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