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3조2교대 환원명령…직원 숙련도 제고 추진

오봉역 사망사고와 탈선, 급정차 등 줄잇는 철도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에 4조2교대 근무를 3조2교대로 환원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7일) 이 같은 내용의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업무량이 많은 역사에 중견과 신입직원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신규 광역철도 기관사는 현장에 익숙해진 뒤 운전할 수 있게 전철 차장을 거쳐 기관사로 투입되도록 보직 경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기관사의 휴대전화 사용 제한을 위해 CCTV 설치를 검토하고, 코레일 내 관제 기능을 하나로 모을 예정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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