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원자력공사와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이병석 2023. 1. 17.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 확대 및 넷 제로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17일 한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동행한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서'에 서명하고 실질적 이행에 양사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서’에 서명했다. / 한전 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 확대 및 넷 제로 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17일 한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동행한 정승일 한전 사장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과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서’에 서명하고 실질적 이행에 양사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서를 기반으로 한국과 UAE의 원자력 프로그램 확대를 비롯,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 개발을 통해 그동안 양측이 유지해온 원자력 협력관계를 굳건히 이어가기로 했다.

여기에 수소, 암모니아, 녹색인증제도 등 청정에너지사업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사업인 UAE 원전사업을 총괄 수주한 한전은 지난 10년간 UAE 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하면서 ENEC와 파트너십을 다져왔다.

이번 '넷 제로 가속화 전략적 협력 합의'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