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년 GDP 성장률 3%, 日 제외 亞증시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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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아시아 증시가 일본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아시아 증시는 홍콩 항셍지수가 1.04%,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25%, 한국의 코스피가 0.59%, 호주의 ASX지수가 0.1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증시가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날 발표된 중국 GDP 성장률 충격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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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전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아시아 증시가 일본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현재 아시아 증시는 홍콩 항셍지수가 1.04%,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25%, 한국의 코스피가 0.59%, 호주의 ASX지수가 0.1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1.24%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증시가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날 발표된 중국 GDP 성장률 충격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3.9%를 하회했지만 로이터 예상(1.8%)을 대폭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3%로, 목표인 5.5%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의 2.2%를 제외하면 1976년 이후 거의 반세기래 최저치다.
이에 비해 일본증시는 일본은행이 이날 이틀간 금리결정 회의에 들어가자 이번 회의에서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로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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